이마트(139480)는 신세계(004170)I&C, 신세계건설(034300), 신세계푸드(031440) 3개 계열사의 대주주 지분을 장내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2018년 7월 10일 밝혔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거래를 통해 이마트가 사들인 계열사 주식수는 각각 신세계I&C 11만4170주, 신세계건설 41만1374주, 신세계푸드 2만9938주입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신세계건설 37만9478주와 신세계푸드 2만9938주,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신세계I&C 4만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신세계I&C 7만4170주와 신세계건설 3만1896주가 거래대상입니다. 거래기준은 이날 종가기준이며, 총 거래금액은 343억원입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이마트의 해당 계열사 보유 지분율은 신세계I&C가 29.01%에서 35.65%, 신세계건설이 32.41%에서 42.70%, 신세계푸드가 46.10%에서 46.87%로 늘어났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거래를 통해 해당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이들 회사의 성장을 통한 기업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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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19년 1월 10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구조조정을 끝내고 올해 수주목표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답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5만원을 유지했습니다. 9일 종가는 3만1400원입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사실상 구조조정을 끝냈다고 봤다. 채권단과 맺은 자구계획에 따라 900여명을 구조조정해야 하는데 지난해 매출액 7조5000억원을 가정하고 계획을 세웠지만, 2008년 이후 인당 매출액이 10억원을 넘겼고 올해 추정 규모도 인당 8억원이라 이미 자구안 목표를 달성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양 연구원은 이 회사의 올해 수주목표액도 지난해 73억달러(약 8조1884억원)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인도네시아 잠수함, 로즈뱅크 FPSO 등 각각 10억원, 2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올해로 넘어왔기 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이 올해 수주목표액으로 99억달러(약 11조1048억원)를 내걸었는데 이달 중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비슷한 수준을 설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속도도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보다 빠르고 시가총액은 저렴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수출입은행이 보유 중인 영구채 유무에 상관없이 ROE 개선 속도가 대형 3사 중 가장 빠르고 시가총액은 가장 싸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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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호 부장판사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재학 중 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답니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시작한 뒤 법원행정처 인사심의관, 대법원장 비서실 판사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엘리트로 손꼽힙니다. 2005년에는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1년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전담 판사를 맡았답니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기각 결정을 많이 내려 온라인에서 ‘기각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9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은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한편 국정농단 주요 수사 피의자에 대해서는 기각을 하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성 부장판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답니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입시 및 학사 비리에 연루된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김경숙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 류철균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편 성창호 판사 가족 집안 아버지 고등학교 학력 등은 미공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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