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호 부장판사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재학 중 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답니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시작한 뒤 법원행정처 인사심의관, 대법원장 비서실 판사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엘리트로 손꼽힙니다. 2005년에는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1년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전담 판사를 맡았답니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기각 결정을 많이 내려 온라인에서 ‘기각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9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은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한편 국정농단 주요 수사 피의자에 대해서는 기각을 하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성 부장판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답니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입시 및 학사 비리에 연루된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김경숙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 류철균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편 성창호 판사 가족 집안 아버지 고등학교 학력 등은 미공개네요.

Posted by 뚜리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