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리디노미네이션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번복하자 화폐개혁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답니다. 청호컴넷은 2019년 4월 18일 오후 2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66% 내린 40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로지시스(-8.67%), 한네트(–8.38), 케이씨티(–8.06%) 등도 모두 하락세입니다.

 

이날 청호컴넷은 전일보다 6.50% 오른 4590원에 장을 시작하는 등 4일째 강세를 보였습니다. 로지시스(5.36%), 한네트(7.36%), 케이씨티(5.13%)도 5~7%대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답니다. 화폐개혁 관련주는 이 총재가 지난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리디노미네이션(화폐 단위 변경)을 논의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이후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총재가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리디노미네이션 계획이 없다고 종전 발언을 번복하자 관련주도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들 기업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나 금융단말기를 제조 판매(청호컴넷, 한네트, 케이씨티)하거나 전산 부문 유지보수(로지시스)의 사업을 영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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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한국 축구선수로는 두 번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자 결승전 티켓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그러나 결승전 티켓 가격이 수백만 원에 달해 너무 비싸다는 볼멘소리가 나옵니다.

9일 토트넘이 결승행을 확정짓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가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은 선착순 구매가 아닌 추첨으로 배부됩니다. 추첨에서 선정될 경우 싸게는 70유로(약 9만 2,000원), 비싸게는 600유로(약 78만 9,000원)에 결승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첨제인 만큼 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여서 재판매되는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이베이에서 운영하는 티켓 구매 사이트 ‘스텁허브’에선 현재 가장 저렴한 티켓이 53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답니다. 중앙 좌석에 해당하는 카테고리1의 티켓 가격은 700만원대 후반부터 2,000만원대에 이릅니다. 중앙 좌석에서도 비교적 앞자리인 명당 자리는 7,000만원에 올라와있습니다. 결승전 티켓 가격이 마드리드행 비행기표 가격(6월 인천-마드리드 대한항공 직항 왕복 기준 160만원)보다 수배는 비싸 일찌감치 결승전 직관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상황이랍니다.

 

토트넘은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약스에 3대2로 승리했습니다. 1차전(0대1) 합산 3대3이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결승에 진출했답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결승전은 다음달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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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5월 9일 "평범한 시민들의 선한 의지가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그 힘에 의해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어서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임기를 마칠 때까지, 우리가 그 촛불정신을 지켜내는 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앞으로 3년 후는 어떤 모습일 것이라고 국민들에게 마지막으로 말해달라'는 물음에 이같이 말했답니다.

문 대통령은 "요즘 히어로, 영웅을 다룬 영화들이 인기를 끄는 것 같다. 역사를 봐도 영웅들이 역사를 바꾼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렇지 않다는 거다. 3·1운동, 평범한 민중들이 이끌었고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 그리고 지난번 촛불혁명조차도 전부 다 평범한 시민들의 선한 의지가 모여서 이뤄낸 것이지 않느냐"고 언급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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