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서구갑)이 구의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답니다. 인천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인갑 구의원은 2019년 2월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싸가지없는 새끼'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하루 전 자신이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에게 당한 일을 알리고 억울함을 호소했답니다.

정 구의원은 "나이 어린 것이 죄일까...", "국회의원은 기초의원을 함부로 대해도 되는걸까..."라고 말하면서 "제 역할과 존재의 이유를 고민하면서 밤새 단 한숨도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썼습니다.

정 구의원은 "어제, 청라 광역폐기물소각장 증설 반대 및 폐쇄 이전과 시티타워 착공 지연,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횃불집회가 진행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저는 비록, 청라를 지역구로 하지는 않지만 수도권매립지, 청라소각장 등 산적한 환경문제들이 비단, 청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구 전체의 일이라고 생각들어 참여했다"고 밝혔답니다.

Posted by 뚜리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