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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부정입학 학위 취소 고졸

뚜리밤 2019. 4. 24. 18:59

지난 2018년 10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학위 취소' 처분을 막기 위해 한진그룹이 총력전을 펴고 있답니다. '땅콩회항'과 '물컵갑질' 등으로 조현아·현민 자매가 사실상 경영승계에서 배제된 상황에서 조 사장의 학위 취소 처분이 최종 확정될 경우 한진그룹의 승계구도에 차질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랍니다.

당시 재계 소식통에 따르면 교육부의 학위 취소 처분 이후 한진측이 제기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음에 따라 행정소송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이전에 교육부는 두 차례나 조 사장의 인하대 편입학을 '부정'으로 못 박은 바 있습니다. 2018년 7월 조사를 통해 조 사장이 1998년 인하대에 부정한 방법으로 편입학했다고 결론을 내리고 조 사장의 편입과 졸업을 모두 취소하라고 인하대 측에 통보했답니다.

이어 이달 10일 교육부는 인하대가 조 사장 졸업 취소와 관련해 제기한 재심의 신청도 기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