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윤지오 장자연 뉴시스 최지윤 기자 프로필
뚜리밤
2019. 4. 9. 01:37
윤지오씨가 뉴시스가 보도한 기자수첩에 정정보도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논란이 일자 뉴시스가 결국 기사를 삭제했답니다. 뉴시스는 8일 오전 "[기자수첩] '증인' 윤지오와 장자연 사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습니다.
이 기사는 과거 윤씨가 소속됐던 로드 매니저와 고 장자연씨의 매니저를 인용해 '윤씨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 고 장자연씨를 이용하고 있을 수 있다는 식의 내용'으로 이날 하루 종일 온라인 공간을 달궜습니다. 윤씨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을 향해 "아침에 뉴시스 기사를 봤다. 뉴시스에 정정보도를 부탁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실었던 특정 언론사를 향해 "뉴시스 기자님 오신 분 있냐"고 묻고, 아무런 대답이 없자 "정정보도를 부탁드린다"고 재차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윤씨는 또 "안 그러면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며 "있는 사실만 봐주시고 부디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지켜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경고를 전하기도 했죠.